취향대로 말아먹는 셀프김밥, 캘리포니아 핸드롤 (데마끼)

2014. 8. 26. 06:48 Food_요리와 음식

갑작스럽게 손님이 오신다구요? 식구는 많은데 반찬거리가 별로라구요?

그럴때에는 후다닥 재료만 썰어서 준비해 놓으면 밥상이 화려해지는 캘리포니아 핸드롤을 추천합니다.

각자 취향대로 재료를 넣고 말아먹을 수 있어서 좋고! 요리사 엄마는 힘들게 김밥 말지 않아서 좋고!

셀프로 돌돌 말아 싸먹는 영양 만점, 비주얼 만점, 푸짐한 셀프 김밥, 캘리포니아 핸드롤~

집집마다 부르는 이름은 달라도 모두다 좋아하는 일품요리임에는 틀림없어요. ^^





데마끼라는 이름이 원조인 핸드롤.

들어가는 재료는 누드김밥인 캘리포니아 롤과 비슷한데요.

대신 모든 재료를 썰어만 놓고 직접 하나씩 말아서 먹는다는 것이 김밥과 다른 점이에요.

어렵지 않은 손님이 오실때에나, 일식이 먹고 싶은데 딱히 외식이 땡기지 않을 때에 자주 해먹고는 하지요.



간단히 집에서 해먹는 캘리포니아 롤 (데마끼



일단 재료샷을 보실까요?




기본적으로 꼭 들어가야 하는 재료는 


오이, 아보카도, 게맛살, 날치알  ☜ 요건 캘리포니아롤에 들어가는 재료이지요?


그리고 저는 부재료로 


지단, 당근, 피망, 파프리카 등을 넣어요. 좋아하는 재료 있으시면 추가해주시는 센스~ 집집마다 달라요!


※ 채소는 모두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채칼을 쓰면 편해요~ ㅎㅎㅎ 

참, 아보카도를 손질하는 법을 잘 모르신다구요?

2014/08/26 - [Food_요리와 음식] - 아보카도 손질법/아보카도 자르는법/아보카도 까는법   ☜  요 글을 참조하세요.



여기에 다른 메인 재료로 


스파이시 튜나 (매운 참치회 - 핫소스를 넣고 맵게 비빈 참치회) 

훈제 연어

각종 회


를 같이 곁들여주는데


이도 저도 없는 오늘 같은 경우에는 ㅠㅠ

최후의 보루로 


참치캔 찬스를 씁니다. ㅠㅠ 그래도 이것도 나름 맛있어요.






참치캔의 기름을 꼬옥 차내고 약간의 마요네즈와 스리라차 핫소스, 와사비를 같이 섞어줬습니다.

캘리포니아 롤에 매콤한 참치맛을 더해줄 토핑이에요.





모든 재료 준비 완료!! 식탁으로 옮겨갑니다. 





후다닥 재료준비만 하면 되니 간편하지요?

제가 손이 좀 커서 ^^;; 오늘도 상이 푸짐합니다. 양조절이 안되나...?





하나 싸 먹어 볼까요?

밥 올리고~ 채소 올리고~ 크래미 올리고~ 핫소스 뿌리고~ 날치알 올려서~





요래요래 돌~돌~ 말아서~ 캘리포니아 핸드롤 완성!! 




밥은 적게 넣고 채소 듬뿍~ 속을 꽉꽉 넣고 직접 만들어 먹으니 한없이 들어가요.

쪼금 과식하는 듯, 많이 먹어도 채소가 많아서인지 속이 편한게 장점이구요. 하나씩 김에 싸서 먹으니 자연스럽게 한 템포 쉬면서 천천히 먹게되어 좋은 점도 있어요.

일식당에서는 가격이 비싼데 이렇게 먹으면 원없이 실컷 먹어서 한동안은 스시롤 생각이 덜 난다는... ㅋㅋ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서 오손도손 담소 나누며 각자 만들어 먹는 캘리포니아 핸드롤.

김밥 말아주지 마시고 어머님들께도 휴식을... 찡긋~



이 포스팅 보시고 한 번 해먹어야지~ 생각하셨으면 공감 한 번꾸욱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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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홍합구이]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매콤한 홍합오븐구이

2014. 7. 8. 21:53 Food_요리와 음식

해산물 하면 빠질 수 없는, 홍합!!!

살이 통통한 뉴질랜드 홍합으로 만드는 요리, 매콤한 홍합구이 레시피가 왔어요.

이 비법은 왕년에 레시피는 토## 시푸드 부페  쉐프님께 전수 받은 것에다 제 마음대로 이것저것 추가해서 만든 거랍니다.

살짝 매콤하고 고소하고, 적당히 느끼한 매운 홍합구이에 씨원~한 맥주 한 잔, 어떠실까요?

 





조리시간 25분 정도면 충분하구요,  손님들 놀러오실 때 한 가득 구워 상에 내면

술잔 넘어가는 소리 꿀꺽~! 홍합 먹는 소리 쩝쩝~~!  비주얼과 맛의 궁합이 짝짝 맞는 효자 메뉴입니다.

 

그럼 오늘도 스피디하게 질주!!!



 

<재료>


뉴질랜드 산 초록 홍합 20

우유 또는 half & half (커피탈때 넣는 하프엔하프 크림)  1 테이블 스푼

마요네즈 3/4

스리라차 칠리소스 (일명 베트남 닭소스 ) 적당량 (2스푼 정도)

날치알 (마사고) 2 테이블 스푼

게맛살 4피스 (한국 게맛살 크기라면2)

파 다진 것 또는 파슬리

혼다시 (또는 멸치/소고기 다시다) 한 꼬집

 

 


친절한 재료샷 나갑니다~ (홍합 제외)



 

마트 가실 때 "뉴질랜드 산 홍합 (반 깐 홍합)" 요걸 꼭 챙겨오세요.

새까만 홍합탕용 홍합으로는 이 요리가  불가능하답니다. 먹을게 없으요.. .

반깐홍합은 살도 통통하고 국물 내기도 좋아서 많이 애용하는데요,

가끔 홍합에 붙어있는 해초며 뭐 이런게 많아서 닦기가 쬐금 귀찮을 때도 있긴 합니다. 대부분 깨끗하지만요.

제가 요게 이미 스팀을 한번 푹~ 받은거라 데치지 않아도 된다고 듣긴 했는데 전 늘 한 번 데쳐내요.

확실히 익히는게 중요한것 보다도 이렇게 데치면 남은 국물로는 홍합탕을 하기도 하고,

찌개 육수로 사용하기도 해서 홍합육수가 없으면 뭔가 아쉽거든요.



1) 손질된 그린홍합을 찬물에 넣고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바로 꺼서 살짝 데쳐냅니다.

 

 




2) 홍합이 익을 동안 토핑을 준비합니다.

우유나 half & half를 한 티스푼 옴폭한 그릇에 따르시구요

(저는 보통 커피용으로 나오는 half & half 낱개 포장 있죠? 그거 하나 씁니다.)

거기다 혼다시 (또는 다시다)를 아주 쪼금만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꼬집어서 넣어주세요.

혼다시가 잘 녹도록 저어주신 다음, 마요네즈 3/4컵 섞어주세요. 양이 좀 많은 듯 해도 토핑이 넉넉히 올라가야 맛있으니 칼로리 덩어리다~ 생각 마시고 팍팍 넣으십시다. ^^;;

 

 

3) 마요네즈 믹스에 스리라차 칠리소스를 적당량 넣으세요.

요것이 스리라차 핫칠리소스 입니다. 베트남 쌀국수 좋아하시는 분께는 익숙한 자태이지요?

한국에서 스리라차 핫칠리소스는 G마켓이나 옥션 등에서 구할 수 있다고 나와있네요.

 

 

매운걸 좋아하시면 두 스푼 넣으시구요, 많이 매운걸 원하지 않으시면

한 스푼 정도만 넣으셔도 되요. 대강 색깔을 보시며 넣으심 됩니다. 

거기에 다진 파 (또는 파슬리), 잘게 썬 게맛살, 날치알을 넣고 잘 섞어주시면 토핑 완료 되겠습니다.

  





4) 이쯤이면 홍합이 한번 우르르 끓었겠지요?

일단 여기서 오븐을 화씨  350=섭씨 176도로 예열해주세요.

홍합을 건져내서 물기를 빼 준다음, 오븐 팬에 호일이나 파치먼트페이퍼 까시고 홍합을 쭉 줄지어 놓으시고 그 위에 아까 만든 토핑을 한 스푼씩 떠서 올려놓으시면 됩니다.

적당한 농도라 흐르지 않으니 봉긋하게 위로 올라와도 괜찮아요.



 



5) 오븐이 다 예열되었으면화씨  350=섭씨 176도에서15분 구워줍니다.

 

(여름이라 큰 오븐 돌리기 귀찮아서 미니 컨벡션 오븐에 꾸겨넣었더니 터질라합니다. -_-;;)






~ 맛있게 구워졌죠? 맥주 안주로는 정말 최고입니다!

뒷처리도 쉽고, 설거지 거리도 얼마 안나오고.. 효자메뉴 맞지요?

응용메뉴로는 대하새우 등을 갈라서 토핑을 넣고 구워도 맛이 좋구요.

랍스터나 게딱지, 조개 등을 이용하셔도 좋은 베이스 재료가 됩니다.

 





 

간단하고, 뽀대나는 메뉴!

매운 홍합구이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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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이 메타블로그 사이트 믹시(mixsh)의 '오늘의 메인' 대문1면 소개되었어요. 


블로그를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콘텐츠가 터무니없이 부족한데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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