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에서 내 블로그가 통째로 사라졌다! 저품질? 검색누락? 너무하잖아!!

블로그를 운영한지 만 한 달이 지났습니다. 

6월 24일에 첫 글을 올리고 달력이 한 장이 넘어갔으니 아직도 의욕만 불끈할 뿐 많은 것이 생소하기만 한데...

그래도 이런 와중에 미스테리하게도 다음 메인에 제 허접글 몇 개가 걸리는 대박사건이 일어나서 제 블로그는 럭키하게도 '강제공개'가 되어버리고 말았죠. ^^;;; 

덕분에 고딩때도 안 하던 공부를 블로그 때문에 했습니다. 스킨, CSS, 애드센스, 아날리틱스, 아이고 두야... ㅠㅠ

어쨌든 이렇게 애정을 가지고 키워나가고 있는 블로그인데!!!

제가 뭘 크게 잘못한게 있나요....? ㅠㅠ

포털 사이트 갑중에 갑이라는 네이버가 저를 버렸나봅니다.

일명 저품질 블로그라는 낙인. 

네이버 검색에서 제 블로그가 통.째.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한 개의 포스트도 남겨놓지 않고 싸그리~~~~ 몽땅!!!

(사진출처: 구글이미지서치)

아래는 지난주 금요일, 마지막으로 네이버 검색유입이 들어왔던 흔적입니다.

아마도 제 기억으로는 [코카콜라 미니냉장고] 포스팅이 티스토리 메인에 올라와있지 않았나 하네요.

그리고 그 이후....

네이버의 초록색 로고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ㅠㅠ

뭔가 이상타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이럴줄이야...

오늘의 유입로그를 캡춰했습니다.

네이버는 뭐 그냥 전멸이네요. 아 하 하 하

다음과 티스토리 유입과 가끔 보이는 구글을 빼면 막막합니다...

폭풍검색으로 찾아보니 상업적인 글을 쓰거나, 이슈글(?)을 많이 쓰면 저품질 블로그에 걸린다고 하는데 곰곰히 생각을 해보아도 납득이 잘 가지 않아요. 혹시 이런 이유일까요?

1. 숯불 바베큐 파티글에 '복날'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가 있었다: 핫이슈글이다 → Out!

2. 코카콜라 냉장고 소개글을 적었다: 상업적인 글로 보인다 → Out!

3. 영화 루시 후기를 적었다: 이슈글이다, 개봉도 안한 영화를 먼저 보고와서 배급사가 뭐라한다 → Out!
4. 다음 메인에 올랐다: 경쟁사에서 밀어주나보다 → Out!

저는 상업적인 글을 적은 적도 없고, 특정 제품을 판매하려 홍보한 적도 없으며, 영화의 스포일러를 쓴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왜 네이버에 잘 노출되어 상단 페이지에 걸려있던 제 포스팅들이 흔적도 없이 다 사라져 버린걸까요?

철자 하나 안 틀리고 검색해봐도, 제 글은 블로그 카테고리에서도, 웹문서에서도, 심지어 유사문서에서도 노출되지 않습니다.

최근 들어 네이버 검색 누락에 걸리신 티스토리 블로거분들이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네이버 고객센터의 일방적인 문제해결방식인데요.

이메일도 받지 않고, 고객센터와 전화통화도 불가하며, 고객센터 홈페이지에서 누락된 게시물의 URL을 신고하는 절차가 전부입니다.

네이버 고객센터 누락된 게시물 '검색 반영 요청하기' 페이지 링크 ☜ 여기를 클릭하세요.

 

30개가 넘는 글을 일일히 등록해 주기도 짜증이라 섣부른 행동을 보류중이긴 합니다만, 네이버의 저품질 저주에서 벗어날 방법을 강구해보아야 하겠어요. 일단은 최근 글만 검색반영 요청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순한 오류이기를 바랍니다만...

네이버, 대놓고 이러시면 정말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