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줄이고 자세교정하는 매우 간단한 방법 (디스크환자의 체험수기)

2014. 8. 20. 06:16 Living_생활

저는 허리 고질병이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 두 개가 톡 튀어나온지라 ㅠㅠ 비가오나 눈이오나 홍장군이 오나 허리가 욱신욱신 자주 쑤시는 편이지요. 출산 후 허리 통증은 더욱 심해져서 이젠 라디오보다도 내일 날씨를 더 잘 맞추는 신기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어힉후 허리야 비가 올라나? 주룩주룩;;;



심할때는 저릿저릿 마비증상까지 오던 디스크를 고치기 위해 한의원, 허리전문 클리닉, 카이로프락틱, 스포츠 메디슨 클리닉 등등 용하다는 곳을 많이 찾아 다녀보았으나 대부분 순간적인 통증 완화 효과가 대부분일 뿐 궁극적인 치료는 사실 기대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조언과 자세 교정에 대한 팁을 전수받았을 수 있었지요. 들인 돈이 얼마인데... ㅠㅠ


그래서~


이번 포스팅으로 본인이 여러분의 병원비를 절약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허리 통증 줄이면서 자세 교정하는 매우 간단한 방법

이거 맨입으로 알려드리면 거시기한데...ㅋㅋㅋ (아 이 저질스런 블러핑)



자자자 저는 여러분의 자세가 보입니다. 궁예 관심법 발동~

컴퓨터 앞의 우리들의 포즈.








찔리심? 찔리심? 찔리심?



후다닥 자세를 고쳐앉길 바랍니다. 


저 자세는 여러분의 척추를 바스라뜨리는 아주 안 좋은 자세라고 해요. 근데 편한건 어쩔;;;;


본인도 저 자세로 인터넷 서핑을 즐기지만 허리에 무리가 오는 빈도가 잦아졌어요.

앉은 자세에서 똑바로 허리를 펴고 앉아있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은 모두가 알고 계실거에요..


허나 정신줄 놓고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으면 잠깐 사이에 허리는 무너져서 꾸부정해지고 목은 자라목이 되며 눈은 풀어져 헬렐레~ 꼿꼿히 허리를 세운 자세가 마음만큼 쉽지 않은게 사실이지요. (하지만 잘못하면 척추측만증에 디스크 환자가 될수도 있어요. 미리미리 조심하세요!)



그래서 척추전문 병원에서 물리치료사가 알려준 비법을 공유할까 합니다.


그 비밀은 바로





수건 한 장.














 

.











아니아니;;;


훔친 수건이 꼭 필요한건 아니옵니다... 어헛헛헛



그냥 보통 수건 (세수 수건) 아무거나 한 장이면 되구요.


수건이 없다면 얇은 티셔츠 한 장 정도 천쪼가리도 무방합니다.


실제로 저는 지금 회사에서 얇은 가디건 하나를 둘둘 말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잡히는게 이거였기에. 

단, 너무 크거나 두꺼운 목욕타올은 안됩니다. 오버사이즈.





수건 한 장을 보통 개는 식으로 요렇게 돌돌 말아 놓구요.

너무 두꺼워지지 않게 하면 됩니다. 옷일 경우도 마찬가지로 돌돌 말아주세요.

 


의자에 허리를 똑바로 세워 앉고, 엉덩이 부분을 등받이와 엉덩이 시트가 만나는 부분에 딱 붙여주세요. (매우 중요) 등은 등받이에서 살짝 띄워도 됩니다. 등을 곧바로 세운 바른 자세로 앉으셨나효?


그럼 아까 돌돌 만 수건을 엉덩이 바로 윗부분이 만나는 부분, 정확하고 쉽게 말하자면 엉덩이 골이 시작되는 그 부분!!


( | )  골짜기가 시작되는 그 부분 틈사귀에 수건을 마구마구 쑤셔 끼워넣어 주세요.




발로 그린 그림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시간없어 그림판으로 쓱쓱 그렸더니 아 이거 급 매우 구려지는... ;;;


 


파랑색이 수건입니다~


등받이가 좀 떨어졌는데 하여튼 저 부분, 깊고깊은 저 골짜기 deep down there에 수건을 돌돌 말아서 꽉 박아 넣으면 허리를 꼿꼿이 편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기가 백만배 편해졌음을 곧바로 느낄 수 있어요. 이 자세로 하루종일 앉아있어도 허리가 덜 아프답니다.


요렇게 하면 허리통증 제거 뱃살 제거 거북목 예방에 탁월하다 하지요.


거리 운전시에도 이렇게 수건 하나로 허리를 지탱해주면 운전할 때 허리가 많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구요.


중요한 것은 반드시 등받이와 엉덩이가 꼭 붙어야 한다는 것과 수건이 너무 커서는 안 된다는 것. 

(손수건 가지고 오시면 엉덩이땟찌!)



허리가 아프신 분들과 꾸부정한 자세 교정을 원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 혹시 그림이 미흡하여 이해가 어려운 분들께 다시 설명.

수건은 말아서 뉘어서 넣으시면됨. 즉. 가로로.. 세로로 넣으면 허리 서포트가 초큼밖에 안됨요.

그냥 베개 베듯이 허리베개 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골반뼈와 엉덩이 세로골이 시작하는 바로 그 부분!!  거기에 베개 넣어주세요~ ^



나 이쁨이쁨이쁨??? 그럼 내 병원비 반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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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지 않은 딱딱한 아보카도 빨리 먹으려면? "이것"과 함께 두세요.

2014. 8. 19. 08:59 Living_생활

안 익은 아보카도 빨리 익히는 방법, 알고 계신가요?

 

아보카도는 "과일의 보석"라고 불리울정도로 영양가가 듬뿍 들은 완벽한 식품입니다. 맛이 고소하고 피부, 변비 예방, 건강에 좋아 인기 만점인데요. 지방 함유량이 높아 '숲의 버터'라고도 불리우지만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대부분이라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샐러드, 밥반찬, 쥬스나 스무디 등 여러곳에 활용할 수 있어서 식사대용으로도 훌륭한 식품이지요.



  

 

이렇게 우리 몸에 좋은 아보카도는 겉껍질 색깔이 검고 말랑말랑할 때가 잘 익은 상태인데요. 

초록색 딱딱한 돌덩이 같은 안 익은 아보카도를 내일 당장 써야 하는데,

아니면 빨리 먹어야 할 일이 있는데 며칠이 지나도 익을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면...?


익지 않은 아보카도는 떫떠름하고 아무맛도 나지 않습니다. 껍데기도 벗겨지지 않습니다. 초난감...ㅠㅠ

 


하지만 

요렇게 하면 빨리 익혀서 먹을 수 있답니다. 

 

 

덜 익은 아보카도는 "사과"와 함께 갈색 종이봉투 (미국이라면 브라운 종이 런치백)에 담아두거나 

종이봉투가 없다면 신문지에 꽁꽁 잘 싸놓으시면 빨리 익힐 수 있어요.

아니면, 집에 잘 익은 "바나나" 있으시면 바나나 통째로, 또는 알맹이는 드시고 껍데기만 벗겨서

안 익은 아보카도와 같이  종이봉투에 담아서 주둥이를 묶어 따뜻한 곳에 하루 정도 놓아두시면 된답니다.

뜨뜻한 냉장고 위나 아니면 히터 근처에 두시면 더 빨리 익는다는 사실!

아보카도 한 개 당 바나나 하나 정도면 적당합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손님 초대에 아보카도가 필요해서 사러갔더니 딱딱하게 안 익은 아보카도만 있지 뭐에요. 

다음날이 손님 초대날이라서 오전에 사온 아보카도를 잘 익은 바나나와 함께 

종이백에 담아 히터 근처에 두고 24시간 정도 두었더니 다음 날 말랑말랑하게 아주 잘 익어 있었더랍니다.



참! 반대로, 너무 익은 아보카도를 좀 더 천천히 두고 드시고 싶으시다면???

 

냉장고에 차게 보관하시면 익는 속도가 좀 더 더뎌진다고 하네요.

 


아보카도 보관은 실온이 좋구요. 냉장고에서는 오히려 상하기 쉬운 "과일"이랍니다.


(아보카도는 사실 야채가 아니고 열대과일이에요~~ 모르셨던 분들 손!!!)

 

맛있고 영양가 듬뿍인 아보카도 많이 드시고 건강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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