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안전가드] 수건으로 만드는 우리아이 안전한 잠자리, 간단 베드레일

2014. 7. 11. 03:11 Living_생활

자다가 ! 하고 아이가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 간도 떨어져본 경험!!!


아이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심장 쫄깃한 기억으로 남아있으실 거라 믿습니다.


저희 집에도 침대를 360도로 헤엄치고 다니며 자는 잠버릇 고약한 살짜리 딸래미가 있는데요

어찌나  자면서 뒤척이는지 킹사이즈 침대에서도 굴러 떨어진 전적이 여러번이에요. 엄마아빠 다 쳐내고...

잠훈련이 편이라 밤잠은 무조건 혼자서 자는걸로 룰을 정하고 아이를 혼자 재우는데, 아기침대 크립에서 싱글 사이즈 침대로 바꿔줬더니 아무래도 자다가 떨어지는 것이 염려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침대는 높은 편이라 아무리 바닥에 놀이방매트를 깔아줬다 한들 충격이 상당할 했구요

저도 자다가 대자로 떨어져봐서 고통 압니다…. -_-;;;


미국에서도 이런 액티브(?) 아이들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Bed Rail 베드 레일이라는 명칭으로 침대 안전 가드를 판매하는데, 가격도 싸지 않지만 미관도 별루고 오히려 안전가드 때문에 팔이 끼거나 침대에 오르내릴때 불편해서 좋겠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도 아이가 침대에서 굴러떨어지지 않는다는걸 알게되어 반신반의 하며 시도를 결과!

 


정말 떨어지지 않아요!!!!

게다가 들어가는 돈도 $0!! 빵원!! 보기에도 안전가드 보다 훨씬 깔끔하구요. 시트를 씌우는 매트리스형 침대라면 모두 다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간단하게 만드는 침대 안전가드, 이렇게 만듭니다.

 

 

1) 집에서 제일 큰 수건이나 얇은 담요를  길게 놓고 꼭꼭 말아줍니다중간중간에 고무줄로 잡아주면 풀리지 않아서 탄탄하게 모양을 유지할  있어요.



2) 길게 말은 수건을 침대 시트와 매트리스 사이에 끼워줍니다위치는 매트리스 끝에서 약간 안쪽으로 놓아주세요침대시트를 다시 원상복귀 해주세요.



 

.

 

 

너무 간단하지요?

 

수건은 움직이지 않고 자리에 고정되어 있구요, 일종의 떨어짐 방지턱(?) 역할을 해서 아이가 자다가 굴러도 수건으로 만들어진 턱을 넘어가지 않아 떨어지지 않아요. 신기하게도 턱이 그리 높지 않은데도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저에게는 효과가 정말 만점입니다!! 



딸아이의 침대 사진이에요. 아직은 저 싱글 침대가 무지막지하게 커 보이는 꼬맹이 숙녀랍니다.

 



미국에서는 배스 타월이나 담요 대신에 Pool Noodle이라고 불리우는 길다란 스티로폼 막대 (수영장에서 가지고 노는 물놀이기구) 끼우기도 하는데요. 한국이시라면 일명 가래떡스펀지라고 부르는 공예 재료인 백업 이라는 스티로폼 막대 두꺼운 것을 묶어서 사용해 보셔도 좋을 같습니다.


풀 누들과 백업 사진 



 

집에 있는 수건으로 간단히 만들 있는 아이 침대 안전가드, 비싼 베드레일 대신에 엄마표로 만들어 보세요. (물론, 그래도 모르니 첫날 밤에 침대 아래에 푹신하게 쿠션은 깔아놓아야 안심되어 부모님도 주무시겠죠? ^^ 저도 그랬어요.)



 여러분의 공감댓글 한 마디는 초보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Related Posts Plugin for WordPress, Blogger...

일 만들기 좋아하는 명랑아줌마의 Do-It-Yourself 미국라이프 . by 맥가이버™

Search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Follow Me

Statistics

  • Total :
  • Today :
  • Yesterday :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Trackbacks

Copyright © 맥가이버의 american D.I.Y life All Rights Reserved |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