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웹폰트 문제 해결하기 - 나눔고딕 글꼴 경로변경

2014. 8. 14. 01:45 Blog_블로그

자고 일어나니 블로그 글씨가 깨졌어요.. 엉엉엉 ㅠㅠ

깔끔하고 이쁜 나눔고딕체는 어디가고 폰트들이 죄다 굴림체로 변해있는게 아니겠어요.



2014년 8월 13일자 나눔글꼴 실종사건




처음에는 제 컴퓨터 문제인가 싶어서 쿠키와 히스토리도 싹 지워보고 전원도 껐다키고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로도 접속을 해봤는데 폰트가 죄다 이상하게 나오는것으로 보아 뭔가 단단히 잘못되었다 싶었습니다.

스킨을 건드리진 않았으니 코딩 문제는 아닌것 같고, 초보 블로거의 등줄이 서늘해지는 순간이 온 것이지요.


하룻밤이 지나고 구글에게 물어보니 다행이도(?) 문제는 구글에 있었네요. 스킨을 배포해주시는 CMSfactory.net의 개발자 JB님께서도 확인해주셨어요.



구글에서 무료로 배포한 구글 웹폰트의 나눔고딕과 나눔명조 글꼴의 링크가 변경이 되었다는 따끈한 소식입니다.





1. 왜 이러는걸까요? 


나눔글꼴을 불러오는 CSS 파일의 이전 경로인 http://fonts.gstatic.com/ea/nanumgothic/v5/NanumGothic-Regular.eot  을 확인하면 404 error가 뜹니다. 결국 CSS 파일 자체가 달라진 것은 아니고 구글측에서 웹폰트를 불러오는 경로만 업데이트를 한 것인데요. 아직 웹상에 다 반영되지 않아서 나의 소중한 블로그의 글꼴은 죄다 굴림체 변신하여 촌티가 팍팍!! >.<


예전 파일: http://fonts.gstatic.com/ea/nanumgothic/v5/NanumGothic-Regular.eot

새 파일: //themes.googleusercontent.com/static/fonts/earlyaccess/nanumgothic/v4/NanumGothic-Regular.eot




2. 해결방법은요?


자동으로 업데이트 될 때까지 길어야 하루 이틀이면 될거라는 예상들이 대부분입니다만, 저 처럼 성격급한 분들이 분명이 있으시겠죠? 저는 못 기다립니다...!!!!

방금 업데이트된 경로로 새 CSS 파일 하나 생성하여 제대로 된 경로로 웹폰트를 찾아가도록 우회하였습니다.


새 경로로 업데이트된 nanumgothic.css 입니다.





< 2014년 8월 13일자 구글 웹폰트 나눔글꼴 에러 해결방법 >



1. 티스토리 관리 → 꾸미기 → html/CSS 편집 에서 Ctrl+F를 누르고 기존 경로인

 http://fonts.googleapis.com/earlyaccess/nanumgothic.css 를 찾아줍니다.


2. http://fonts.googleapis.com/earlyaccess/nanumgothic.css  이 부분을 http://cfs.tistory.com/custom/blog/169/1696426/skin/images/nanumgothic.css 로 수정합니다. (직접 링크할경우)



(이 CSS 파일은 제 블로그에 업로드된 파일입니다. 이 CSS 파일을 다운로드 하셔서 본인의 블로그에 업로드하셔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이 경우 링크는 본인의 블로그에 업로드 된 CSS 파일의 주소를 확인하셔서 바꿔주세요.)


  nanumgothic.css



3. 저장을 누릅니다




아~ 집나갔던 나눔고딕이 돌아왔어요!!! ^^

무료로 사용하는 웹폰트이니 언제 닥칠지 모르는 에러에 대해 해결방법을 숙지해 놓으면 마음에 평화가 오겠지요?

갑자기 사라진 나눔고딕으로 인해 멘붕오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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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하나로 만드는 초간단 우유빙수+야매 팥빙수

2014. 8. 12. 01:57 Food_요리와 음식

여름 디저트라면 빙수가 단연 으뜸이죠! 한국에서는 빙수가 그렇게 인기라던데 모든것이 자급자족인 땅떵이만 넓은 이눔의 미국땅에서는 빙수 또한 셀프입니다. ㅠㅠ 대신에 여기는 과일값이 저렴하잖아~ 라고 위안하며 토핑 팍팍 얹은 과일빙수를 열심히 만들어 먹고 있어요. 덕분에 매일밤 열대야는 없다!!! 화장실 가느라 깨는 불면증은 덤이구나...


빙수기도 필요없이 포크 하나만 있으면 되는 초간단 홈메이드 빙수를 만들어 볼까요?


우유빙수 / 과일빙수 / 팥빙수 주문만 하세요~ ^^










재료: 우유, 각종 제철 과일, 아이스크림 (바닐라맛 추천), 씨리얼이나 쿠키 조금

도구: 우유 담을 컨테이너 (또는 종이우유팩), 포크




1. 우유를 그릇에 옴폭한 그릇에 3~4센티 정도 깊이로 붓고 냉동실에 3시간 정도 얼립니다.

너무 많이 담으면 꽝꽝 얼려서 나중에 작업(?)하기 조금 어려울수 있으니 4센티 이하가 적당해요.

종이팩에 담긴 우유가 있다면 그대로 얼리시면 편리합니다.




냉동실에 얼리는 그릇은 뚜껑을 씌워주면 냄새가 배지 않아 좋아요.

저는 뚜껑을 잊어버려서 못 씌웠어요. ㅠㅠ 저질 기억력...  





 2. 우유가 얼어가는 동안에 토핑을 준비해둡니다. 과일빙수를 만들어 볼까요?

저는 오늘 키위, 망고, 파인애플. 수박을 작게 썰어 준비하고 씨리얼 과자를 넣을거에요. 생과일이라 더욱 맛있겠네요~ ^^ 

그 외 떡, 타피오카 버블, 팥, 미숫가루, 녹차가루, 딸기류, 시럽, 취향대로 토핑 준비~!





3. 냉동실에서 3시간 정도 얼린 우유는 작업(?)하기에 딱 적당한 상태인데요.

포크로 찍어보았을때 덜 얼어서 우유가 흥건하다면 더 얼리시고, 

너무 꽝꽝 얼어서 찍히지도 않는다면우유를 조금 부어서 녹히면 괜찮아요.





4. 얼린 우유를 포크로 사정없이 푹푹 팍팍 폭폭 샥샥 긁어주면 바로 요런 비주얼의 하얀 눈꽃얼음으로 변신을 합니다. 

빙수기가 없어도 빙수얼음 만들기 전혀 어렵지 않아요~ ^^





5. 과일과 우유얼음이 준비되었으니 차례로 그릇에 담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스쿱을 듬뿍 떠서 올려줍니다.

개인적으로 연유를 뿌려먹는 것 보다 아이스크림을 섞어먹는 것을 더 좋아하는데요.

연유에 칼로리가 어마어마한 것을 알고 계시죠? 아이스크림이나 연유나 쌤쌤이라 하시면 오노~

저지방 아이스크림 한 스쿱이 우유과일빙수에 달콤한 맛을 더해주니까 꼭 넣어주세요.





6. 초간단 과일빙수 완성!!!





아삭아삭 씹히는 씨리얼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우유의 궁합이 어느 유명한 빙수집 안 부러워요~

밀탑빙수? 밀크빙수? 먹어보지 못했지만 제 빙수도 맛있답니다. ㅋㅋ





 여기서 잠깐!, 


'난 과일빙수는 싫어! 팥빙수 먹을래!' 하시는 분, 손 들어보세요!


알았어요. 만들어 드릴게요.



우리에겐 비비빅이 있어요. 케케케~ 아셨나요? 비비빅도 수출됩니다. 반갑다 빙그레!





뚝뚝 잘라서 우유빙수에 투하!!!






퍽퍽 부셔서 잘 비벼주면 비주얼도 맛도 그럴듯한 야매 팥빙수 완성입니다.

머리까지 띵~하게 시원한 두 가지 맛 빙수를 한꺼번에 즐겨요.




어느덧 말복도 코앞인 여름의 끝자락입니다. 덥다고 찬 음식 너무 많이 드시면 배앓이 하실수도 있으니 건강 주의하시고 남은 여름 알차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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