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19. 08:59 Living_생활
안 익은 아보카도 빨리 익히는 방법, 알고 계신가요?
아보카도는 "과일의 보석"라고 불리울정도로 영양가가 듬뿍 들은 완벽한 식품입니다. 맛이 고소하고 피부, 변비 예방, 건강에 좋아 인기 만점인데요. 지방 함유량이 높아 '숲의 버터'라고도 불리우지만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대부분이라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샐러드, 밥반찬, 쥬스나 스무디 등 여러곳에 활용할 수 있어서 식사대용으로도 훌륭한 식품이지요.
이렇게 우리 몸에 좋은 아보카도는 겉껍질 색깔이 검고 말랑말랑할 때가 잘 익은 상태인데요.
초록색 딱딱한 돌덩이 같은 안 익은 아보카도를 내일 당장 써야 하는데,
아니면 빨리 먹어야 할 일이 있는데 며칠이 지나도 익을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면...?
익지 않은 아보카도는 떫떠름하고 아무맛도 나지 않습니다. 껍데기도 벗겨지지 않습니다. 초난감...ㅠㅠ
하지만
요렇게 하면 빨리 익혀서 먹을 수 있답니다.
덜 익은 아보카도는 "사과"와 함께 갈색 종이봉투 (미국이라면 브라운 종이 런치백)에 담아두거나
종이봉투가 없다면 신문지에 꽁꽁 잘 싸놓으시면 빨리 익힐 수 있어요.
아니면, 집에 잘 익은 "바나나" 있으시면 바나나 통째로, 또는 알맹이는 드시고 껍데기만 벗겨서
안 익은 아보카도와 같이 종이봉투에 담아서 주둥이를 묶어 따뜻한 곳에 하루 정도 놓아두시면 된답니다.
뜨뜻한 냉장고 위나 아니면 히터 근처에 두시면 더 빨리 익는다는 사실!
아보카도 한 개 당 바나나 하나 정도면 적당합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손님 초대에 아보카도가 필요해서 사러갔더니 딱딱하게 안 익은 아보카도만 있지 뭐에요.
다음날이 손님 초대날이라서 오전에 사온 아보카도를 잘 익은 바나나와 함께
종이백에 담아 히터 근처에 두고 24시간 정도 두었더니 다음 날 말랑말랑하게 아주 잘 익어 있었더랍니다.
참! 반대로, 너무 익은 아보카도를 좀 더 천천히 두고 드시고 싶으시다면???
냉장고에 차게 보관하시면 익는 속도가 좀 더 더뎌진다고 하네요.
아보카도 보관은 실온이 좋구요. 냉장고에서는 오히려 상하기 쉬운 "과일"이랍니다.
(아보카도는 사실 야채가 아니고 열대과일이에요~~ 모르셨던 분들 손!!!)
맛있고 영양가 듬뿍인 아보카도 많이 드시고 건강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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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19. 04:29 Food_요리와 음식
15분안에 뚝딱 만들 수 있는 초간단요리!
바다내음 가득한 상큼한 미역오이초무침으로 입맛을 돋궈보세요.
더운날 가스불 키지 않아서 좋고! 후다닥 무쳐내도 뽀대나서 좋고! 배불리 먹어도 부담되지 않아서 좋고!
에헤라디야~~~
별거인듯 별거아닌 별거같은 효자반찬, 미역오이 초무침 레시피 나갑니다. 체끼라웃요~
[ 재료 ]
불린 미역 두 줌, 송송 썰은 오이 한 줌,
가늘게 채 썬 양파 반줌, 다진 파 조금, 볶은 통깨,
식초 (2배식초 또는 화이트 식초), 레몬즙, 설탕, 소금
조금 더 맛있게 드시고 싶으시면 데친 오징어나 새우 같은 해물도
곁들어 넣어주시면 더 풍성해져요~*
미역 불려놓으시고 (이미 살짝 데쳐서 잘라놓은 '절단미역'이 아주 유용합니다.)
그 동안에 양파 채썰어 찬물에 담궈 매운 향 빼 놓구요,
오이 송송 채 썰고 (저는 가로로 동그랗게 썰어놓는게 좋네요.)
미역 다 불으면 물기 꼬옥 짜서 대충 작게 썰어서 믹싱볼에 넣고
물기 뺀 양파, 오이, 부재료 (해물 데친것 차게 넣어놨다가) 넣고
기호에 맞게 소금과 설탕
(소금과 설탕의 비율은 대략 1:2 정도?),
식초 (저는 2배식초를 사용합니다. 일반 식초를 써도 무방한데 식초가 제법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밑에 국물이 흥건한게 별로이신 분들은 2배식초로 깔끔하게 무쳐주시는게 나을거에요.)
살살 조금씩만 부어가며 잘 무쳐 줍니다.
레몬즙도 적당량 넣어주세요. (약 1스푼정도)
간이 새콤 달콤! 해야 맛이 있어요.
간을 조금 세게 하는것이 입맛을 더 돌게 하던데.... 각자의 취향에 맞게 팍팍!!
* 제가 정확한 계량을 드릴수가 없는것이... 이게 간을 보면서 무쳐야 하기 땜시롱..
그리고 적당히 달콤+시큼+짭짤한 맛이 나면 되는데요.
자꾸 간을 보면 나중에는 이 맛도, 저 맛도 아닌것 처럼 혀가 마비되오니 소금 1: 설탕 2: 강식초 0.5 정도 넣고 일단 무쳐보시고 조금 간을 보시고 조정하세요.
'옆에 사람 간보기 찬스'를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ㅎㅎㅎ
간이 잘 맞으면 통깨와 다진 파를 넣고 살짝 버무려서
바로 *냉동실*에 직행해서 약 5분 정도만 넣어두세요.
이게 차가워야지 훨씬 더 맛있습니다. 믿으세요!
그리고 미역을 헹구실때 빡빡 잘 씻어서 미끌거리는게 없어져야
비린맛도 없고 바다향이 더 살아요.
데쳐먹고 남은 오징어 쪼가리, 볶음밥 할려고 얼려놨던 새우 같이 넣으면 갑자기 럭셔리한 업글 반찬으로 변신~
남편의 한입샷을 몰래 찍어보려다가 한입샷이 아닌 "한국자샷" 수준이라 식겁하고 카메라를 살포시 내려놓았습니다. ㅠㅠ
추한꼴을 블로그에 올릴수는 없지요;;;
더운 여름날에 냉국과 더불어 빠질수 없는 미역반찬, 한번 만들어 보세요.
재료 없어도 뚝딱! ^^ 미역 불리는 시간까지 15분이면 충분하답니다.
부실한 밥상이 살짝 초라하다면 미역오이초무침으로 상큼함을 더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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